1화 — 섞여 든 편지

바다에 들어가지 않는 등대지기

1화 · 토안 위자야

정기선이 섬의 선착장에 닿는다. 등대 기록을 하러 온 당신의 짐에는, 본토 자료관에서 맡아 온 낡은 상자 하나가 있다.

선착장 끝에서 기다리던 등대지기가 상자 위 봉투의 받는 사람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.

지금의 두 사람

지금 있는 곳
아직 모름
두 사람의 관계
아직 모름
호감도
아직 모름
공유한 비밀
아직 없음
약속·진행 중인 일
아직 없음
이 아이가 기억하는 당신
아직 기억하는 것이 없음
  1. 토안 위자야

    “등대지기 토안입니다. ……그 봉투, 어디서? 아니, 됐어요. 열지 말고 등대 선반에 놔 두세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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