린

오리지널 · 글: OTHERLIFE 공식

비 오는 날의 약속

우산을 챙겨 온 건, 둘 중 한 사람뿐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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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예보보다 한 시간 일찍 내리기 시작한 비. 역 앞 카페 창가, 문 닫을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. 우산 하나를 어떻게 할지에 따라, 오늘 밤 돌아가는 길이 정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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